제 9회 아시아대학생영화제

영화과 졸업생 조재훈 <당신이 그린 여름> 촬영상 수상

▲조재훈 졸업생 영상 캡쳐본

지난 10월 9일, 중국 내몽골에서 제9회 아시아 대학영화제가 개최되었다. 한국 5개 대학 출품작 중 동서대 영화과 조재훈 졸업생이 촬영한 단편 영화 <당신이 그린 여름>이 촬영상을 받았다.

조재훈 졸업생은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겼지만 “훌륭하고 아름다운 작품들 중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며 이 상을 받으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촬영자가 되겠다”며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달하였다.

이에 <당신이 그린 여름>을 연출한 졸업생 윤가연 감독은 “귀한 자리에 저희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러운데 촬영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아시아 대학생 영화제는 각 영화대학의 문화 교류를 통해 아시아의 영화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만든 영화제다. 해마다 영화제 개최국도 바뀌고 주최하는 대학도 바뀐다. 그리고 수년의 세월을 거쳐 단단한 네트워크를 형성한 협의체 대학들이 매해 영화제를 주최하는 대학에 힘을 보태어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시아 영화의 보다 밝은 미래를 열망한다.

2019년, 제6회 아시아대학생 영화제는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소향씨어터에서 상영하여 아시아 영화 학도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아시아의 젊은 영화학도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