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의
3대 봉사단 가운데 국제기술봉사단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인도네시아 오지 마을에서 구슬땀을 쏟게 된다.
국제기술봉사단은 7월 4일 열린 환송식에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처럼 대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선서한 뒤 학교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 현지로 향했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우리대학의 국제기술봉사단은 단장(오기환 교수), 부단장, 간사, 학생 31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장제국 제1부총장은 환송식 격려사에서 학생들에게 3가지를 마음속에 새겨달라고 말했다.
즉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낳기 때문에 항상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 습관을 기르고 ▶세계화 마인드를 함양하며 ▶동서대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해 줬으면 좋겠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제12기 국제기술봉사단은 8월 6일까지 32일간 인도네시아
동자바 지역 8개 마을에서 교육·문화교류·기술지원·생활환경 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와 봉사학점(1학점)이 주어진다.
문화교류 분야에서 활동할 김근아(국제관광 4)씨는 “활동비용 전액을 대주며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준 대학 당국에 감사드린다”며 “사물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따뜻한 마음을
현지 주민들에게 전하고, 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종합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