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동서대학교 민석축제
  • 동서대학교 ASP 2024 모집안내
  • 미국/중국/일본 SAP 파견학생 모집
  • 2024년 동서대학교 아름다운캠퍼스 사진 공모전
  • GELS Challenger 참가자 모집
로그인 VR-Map
Language
Korean English Chinese
팝업열기

사이버홍보실


일본-인도네시아 학생들 동서대 방문

조회 13,120

2007-11-05 00:00

우리대학 학생들과 공동 세미나·워크숍 가져

일본·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우리대학 학생들과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을 갖기 위해 우리대학을 찾아왔다.
우리대학의 교육이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실 사례들이다.

◇일본=시즈오카현립대학(靜岡縣立大學)의 국제관계학부 학생 14명은 11월 5일 동서대를 방문해 우리대학 일본어학과 학생들과 민석도서관 다목적세미나실에서 ‘한일대학생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대학생들 간의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두 나라의 역사문제에 있어서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고하리 스스무 교수도 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한일 양국의 역사인식 문제에 대하여’라는 테마로 열린 세미나에서 우리대학 이혜진(일본어과 3)씨와 데구치 미사키, 시미즈 사치코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혜진씨는 “한일은 지리적 거리보다는 심리적 거리가 더 멀다”며 “정치적·역사적 왜곡이 바로 잡힐 때 두 나라는 더 가까워 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구치 미사키는 “일본은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주장하는 역사 왜곡에 대한 진진한 조명이 필요하다”며 “동시에 다른 국가들도 무조건적 주장이 아니라 일본과 함께 역사연구를 통한 객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미즈 사치꼬는 “민간 교류를 통한 많은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필요하다. 역사인식은 부정해서도 왜곡해서도 안 된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양국이 한 발짝 물러나 나무보다는 숲을 봐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양국 학생들의 토론이 끝난 후 공로명 석좌교수가 ‘한일관계에 있어서 역사인식 문제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다.

◇인도네시아=자매대학인 페트라 크리스찬 대학의 시각디자인 학생 19명과 교수 2명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페트라 크리스찬 대학 학생들은 우리대학의 시각디자인 학생들과 공동으로 전시회(7~9일)와 워크숍(6~9일)을 갖게 된다.

공동 전시회 때는 양 대학 학생과 교수들이 만든 작품 30여점씩을 뉴밀레니엄관 2층에 전시, 두 나라의 문화와 개성을 비교하면서 상호 발전방향을 탐색하게 된다.

워크숍 과정에서는 두 대학의 학생들이 조별로 짝을 지어 빌딩·사찰 등 부산지역의 도심과 문화재 등을 둘러본 뒤 물을 주제로 다시 디자인하는 작업을 한다.
방문 첫날인 5일에는 우리대학의 유비쿼터스 체험관·미디어센터 등을 투어했다.

학생들을 인솔해온 아리 교수는 “이번에 직접 동서대를 방문해보고 정말 가깝게 지내고 많은 교류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됐다. 교육 시설이 너무 좋고 글로벌 대학임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리스 교수는 “첨단 기술력이 바탕된 교육을 하는 점에 마음이 끌리고 부럽기도 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교수들은 국제생활관에서 머물게 된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