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교내에서 개최됐다.
우리대학은 노동부, 유비쿼터스 IT전문인력양성사업단 등 6개 기관과 공동 주최로 10월 17일 U-IT관에서 ‘2007 동서대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취업의 열기를 반영하듯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경쟁이나 하듯 자신들이 준비해온 이력서를 꺼내들고는 준비된 부스로 향하기 바빴다.

취업박람회에는 해운대 센텀호텔·아랍에미레이트항공·해군·경동건설·이즈커뮤니케이션즈 등 22개 업체가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우리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원서 접수와 면접을 실시했다. 이들 직접 참여업체는 1주일 안에 채용여부를 결정하고 개인별로 통보해줄 예정이다.

또 신세계·KOTRA·굿모닝 신한증권·대우인터내셔널·국제상사·포스데이타·한샘·송월타올 등 50곳(간접 참여업체)은 이날 현장에 관계자들을 직접 파견하지는 않았지만 채용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중요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모집 직종은 건축·토목·디자인·회계·경영·영업·전산·관광 등 다양하다.
박람회에선 원서접수·면접 외에도 채용설명회·적성검사·이력서 클리닉 등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여러 행사가 함께 열렸다.

취업정보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마인드를 고취하고 취업 노하우와 주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열게 됐으며 학생들은 물론 해당 기업 쪽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