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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세미나 개최

조회 12,615

2008-04-25 00:00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日 게이오대, 中 사회과학원 공동 주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정치·국제관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일본 게이오대 동아시아연구소, 중국 사회과학원 조선반도문제연구센터 등 한·중·일 3개국 연구소는 공동으로 4월 25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는 이명박 신정부와 한중일 관계.
10년 만에 출범한 한국의 보수정권을 바라보는 3개국 전문가의 시각을 알아보고, 실용외교를 표방하는 이명박 정부의 외교정책이 가져올 동북아시아의 정치적 환경변화를 예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세미나는 ▶기존연설과 토론(이명박 정부의 對外과제) ▶제1세션(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제2세션(이명박 시대의 한일관계 전망) ▶제3세션(이명박 시대의 한중관계 전망) ▶총정리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제국 부총장, 공로명 석좌교수, 신정화, 주장환, 마이어스 교수 활약

특히 학계·관계·언론계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국제 세미나를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주도적으로 개최했고 동서대 교수들이 큰 활약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외무부 장관을 역임한 공로명 동서대 석좌교수는 기조연설을 했고, 주장환 국제학부 교수는 제3세션 주제발표를 했다.

부총장인 장제국 일본연구센터 소장은 기조연설과 토론 부문 사회자로, 신정화 국제학부 교수는 제1세션 사회자로, 브라이언 마이어스 교수(DIS)는 토론자로 참석했다.

공로명 석좌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우선 신정부의 시급한 대외적 과제는 지난 10년간 전 정부가 남기고 간 실정(失政)의 폐단을 바로 잡는 일이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좌편향적 정책, 그 중에서도 특히 대북정책은 동맹국인 미국이나 일본과 불편한 관계를 갖게 된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핵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는 노무현 정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핵문제 해결과 같은 사안에서 미국과 시각을 달리하면서 한미동맹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음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철저한 한미공조 체제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결과로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공 석좌교수는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중국은 이명박 정부가 외교의 우선순위를 한미 관계의 강화에 두고 중국과는 경제적 협력만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우려를 갖는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또 한국 정부의 대미, 대일 관계 강화가 대(對)중국 포위망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는 경제협력 분야뿐 아니라 정치·안보·사회·문화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교류를 통해 그 관계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