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아 타이 컹 주한싱가포르 대사는 3월 28일 오전 1시간 동안 민석도서관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초청특강을 했다.
특강에는 동서글로벌프로그램 및 영어학과 학생 8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강 주제는 ‘How
Singapore Survived and our Strategy for the Future’.

싱가포르는 국가경쟁력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국가의 모델이다.
그래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우리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들려주기 위해 싱가포르 대사를 특강에 초청하게 됐다.

추아 타이 컹 대사는 특강에서 “싱가포르는 아주 작은 도시 국가에 불과하다. 그러나 각종 조사에서 매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행정서비스가 고품질 원스톱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추아 대사는 이어 “싱가포르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의료산업·교육산업·바이오테크놀러지 등 새로운 분야를 계속 개척하고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어느 국가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싱가포르의 미래를 위한 전략이다. 민간과 공공 분야가 따로 놀지 않고 함께 손을 잡고 나갈 때 효과는 더 극대화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