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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벳푸대학 이사장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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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00:00

벳푸대학 올해 개교 100주년 맞은 큐슈지역의 전통 명문
니시무라 이사장 교육과 예술에 일생 바친 친한파(親韓派) 인사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일본 벳푸대학의 니시무라 슌이치(西村 駿一, 77) 이사장이 동서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5월 8일 민석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벳푸대학(別府大學)의 니시무라 이사장 부부와 에토 겐시 문학부장, 고마츠 신지로 법인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우리대학에선 장성만 설립자와 박동순 총장, 조증성 대학원장, 여러 교직원이 자리를 함께 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박동순 총장은 학위 수여사를 통해 “탁월한 지도력으로 교육의 국제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니시무라 슌이치 이사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 수여식 자리에는 교환학생 자격으로 우리대학 일본어학과에 유학 중인 벳푸대학의 아리마 에리나 학생이 나와 니시무라 이사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성만 설립자는 “국제회의실에서 처음으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장면을 지켜보니 너무 아름답다. 일생 동안 학문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고, 예술을 통해 미를 추구한 니시무라 이사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니시무라 이사장은 답사에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동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고 이 학위를 평생 마음에 새겨두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니시무라 이사장은 “민석도서관을 보고 도서관이 단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눈으로 보게 됐다. 공부를 하면서 휴식도 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민석도서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교육자이자 풍경화 화가인 니시무라 이사장은 한국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가진 친한파(親韓派) 인사이다. 매달 1~2차례 한국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하거나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다니며 역사와 문화를 연구할 정도로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있다.
학위 수여식 답사에서도 강한 어조로 “한국을 아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런 활동으로 인해 한국정부는 2007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표창을, 2003년 8월 경북지사 감사장(우호교류공로자)을 니시무라 이사장에게 주었다.
1908년 설립된 벳푸대학은 오는 5월 18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 큐슈지역 명문 사립대학이며 우리대학과는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