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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초국경 경영대학원 설립

조회 12,465

2008-09-18 00:00

동서대-부발연 공동으로…비즈니스 및 지역 전문가 양성

동서대와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큐슈 초광역권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가칭) 부산-후쿠오카 초국경 경영대학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대학원의 교과과정을 일본 큐슈대 한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계획에 따라 동서대 박동순 총장, 부산발전연구원 이계식 원장, 큐슈대학 이나바 쓰기오 한국연구센터 소장은 9월 18일 동서대 글로벌 룸에서 ‘부산-후쿠오카 초국경 경영대학원’ 설립·운영을 위한 협정서에 공식 서명했다.

초국경(超國境) 대학원은 유럽에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서 처음 시도되는 국제협력 모델이다. 특히 대학 뿐 아니라 정책과 행정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싱크탱크인 부산발전연구원(부발연)까지도 참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동서대·부발연·큐슈대학 한국연구센터 등 3개 기관은 이 협정에 근거해 태스크 포스 팀을 만들어 ▶강사진 구성 ▶교과과정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구체적인 학사운영방법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동서대와 부발연은 내년 3월 공동 운영의 대학원 개설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원 학생은 한·일 두 나라에서 동시에 모집하고, 온라인 수업과 동서대·큐슈대 한국연구센터를 오가며 수업하는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사진의 경우 경영학·정책학·지역학 등 3개 기관의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하고, 교과 과정은 부산·큐슈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지역 특화과정 등으로 짜여 질 예정이다.

이 대학원은 이 같은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큐슈 초광역권에서 경제협력·민간교류를 담당할 비즈니스 전문가, 정책 전문가, 지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서대와 부발연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특화전문대학원 설치 지원방안에 맞춰 초국경 대학원을 ‘광역권 연구역량 강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동순 총장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성장하려면 동남권에 머물지 말고 해외로 뻗어나가 상생의 협력모델을 찾아야 한다”며 “부산의 발전을 좌우할 ‘부산-큐슈 초광역 경제권’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에 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대학원과정을 설립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국경 대학원 설립에 참가하는 동서대는 20개국 75개 대학과 협정을 맺어 교육의 세계화에 전력을 쏟고 있고,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광역권의 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체계적·종합적 연구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관·학이 1992년 세운 싱크탱크이다.

한편 부산과 큐슈지역의 관계·재계·학계·정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양 지역 대표단은 올초부터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큐슈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