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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고 싶은 강의 넘버 원

조회 14,625

2008-08-28 00:00

이장희, 마이어스, 윤성호 교수 강의도 ‘우수 강의’로 평가

동서대 학생들은 어떤 강의에 감동을 받고 매료될까.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직접 써 낸 에세이를 통해 그 해답들이 나왔다.

건축공학부 이동운 교수의 ‘건축시공학1,2’가 최우수 강의로 선정됐다.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 다시 한번 더 듣고 싶은 강의라는 것이다.

그리고 경영학부 이장희 교수의 회계이론, 사회복지학부 윤성호 교수의 사회복지,
International Studies과 브라이언 마이어스 교수의 북한학은 ‘우수 강의’로 학생들의 가슴 속에 새겨졌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우수 강의는 교수학습개발센터가 학생들로부터 ‘다시 듣고 싶은 강의’를 주제로 에세이를 공모한 뒤 심사를 통해 결정한 것이다. 2007년 1,2학기와 2008년 1학기에 수강한 교양·전공과목이 공모전의 대상이었다.

그러면 이동운 교수의 어떤 면이 학생들을 그렇게 사로잡았을까.

첫째는 그림 솜씨.
복잡한 이론, 건축물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미술 전공 교수도 칠판에선 이동운 교수만큼 잘 그릴 수 있을까라고 탄복할 정도라고 했다.

다음은 수업을 듣는 40~50명의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뛰어난 말솜씨이다.
그는 강의실 앞뒤, 좌우를 왔다 갔다 하면서 독특한 화법(話法)을 과시한다는 것이 학생들의 소감이다.

또 이 교수는 만인에게 평등한 수업을 한다고 학생들은 털어놨다. 일부 교수의 경우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의사 소통을 하면서 수업하는데 반해 이동운 교수는 뒤처진 학생도 꼭 함께 안고 간다는 것이다.

특히 28세 때 전국에서 최연소로 건축시공기술사에 합격했던 이 교수는 건축 법규는 물론 역학·구조·계획 등 다방면을 넘나드는 박학다식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학생들은 말한다.

여기에다 매주 모의 기사시험 실시, 매주 주간 계획표 제출, 독서 지도, 영어교육 지도, 건축현장의 일본식 용어 교육 등 그의 강의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꽉 차 있다는 것이다.

에세이를 낸 서영수 학생은 “진정한 지식은 머리에 남는 것보다 몸으로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건축은 현장에서 뛰고 직접 해보는 것이어서 이동운 교수의 강의는 사회에 진출했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 교수의 강의는 내가 들었던 그 어떤 강의보다 최고였다”고 말했다.

같은 학부 김익수, 김재호 학생도 이동운 교수의 강의에 매료됐다는 글을 제출해 에세이 모음집에 실려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동운 교수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어느 대학 출신들보다 더 자신 있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강의실에 들어갈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한편 교무처는 ‘제1회 다시 듣고 싶은 강의’ 에세이 모음집을 발간해 8월 22일 교직원 연수회 때 배부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