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의 간호학과 신설 인가가 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월 14일 동서대가 신청한 간호학과 신설계획안에 대해 인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이번에 승인된 간호학과 모집 정원은 40명이다.
이에 따라 동서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때 간호학과 신입생 40명을 모집하게 된다.

간호학과 신설에 대해 입시관리처 관계자는 “간호학과는 물론 다른 학과에도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는 시너지 효과를 얻게 돼, 전체 입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호학과 신설이 이뤄짐에 따라 동서대의 보건의료계열은 기존의 임상병리학과와 보건행정학과에다, 간호학과까지 더해 3개 학과로 확대됐다.
앞으로 보건의료 계열도 영상·디자인·IT와 함께 동서대 발전을 이끌어갈 주력 분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장제국 제1부총장은 “임상병리학과와 보건행정학과가 개설돼 있는 토대 위에서 간호학과 신설이 성사됐다”며 “향후 보건의료계열의 발전에 탄력이 붙어 부산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