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국제 서비스 이노베이션 디자인 컨퍼런스’가 10월 20일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진행되는 ‘국제 서비스 혁신 디자인 컨퍼런스’는 동서대와 해운대 아르피나 호텔에서 개최되며,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핀란드·독일· 미국 등 총 10개국에서 70여명의 국내외 저명한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3일 동안 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인다.

컨퍼런스에선 관련 분야의 저명 인사 8명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첫날인 20일에는 김현수 한국서비스 사이언스 포럼회장이 ‘Service Science for Service
Innovation’, 룽타이 린 중국디자인학회장이 ‘Service Innovation Design Model of 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로레인 저스티스 홍콩이공대학장이 ‘Culture as a Key to Service Design’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21일에는 이건표 세계디자인협회사무총장이 ‘Development of Design Tools for Integrated Design Process’, 히데유키 나카지마 일본하코다테미래대학 총장이 ‘The Role of Design
for IT Innovation’, 요시키 시모무라 일본서비스 엔지니어링학회장이 ‘Service Engineering’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한다.

22일에는 시게루 프루야 일본디자인학회 서비스디자인 파트장이 ‘Design Method of
Service Innovation Case Study’, 사토 일리노이즈 기술협회장이 ‘Human-Centered
System Integration’ 등의 제목으로 각각 연설을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多학제 교육의 실현을 위한 미래의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발굴 및 현재 전 산업계의 서비스 디자인 분야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이 행사는 우리대학과 부산시, kidp, 부산디자인센터, 국제신문, 한국일보, LG전자, 현대중공업이 공동 주관한다.

컨퍼런스가 열린 이날 ‘동서대학교 서비스 이노베이션 디자인센터(소장 스기야마 가즈오 부원장) 개소식도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박동순 동서대 총장,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건표 세계 디자인협회 사무총장, 룽타이 린 중국 디자인학회장, 나카지마 유데유키 일본 하코다테 미래대학 총장, 산드라 캄프 영국 왕립 예술대 학장 등 저명한 국내외 학계인사와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 센터는 앞으로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있는 서비스를 연구하기 위해 디자인, 경영, IT 등 학문 간의 벽을 허문 다학제 중심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 우수 연구진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기조 연설자들은 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의 고문으로 위촉되어 이 센터에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