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에 우리대학 교수들이 잠시나마 대학의 교단을 떠나 자연의 여유로움 속에서 동서가족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8일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서 열린 ‘2008 추계 교수 야유회’에는 12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야유회에는 디지털콘텐츠학부 알렉산더 교수와 파티아나 교수, 컴퓨터공학부 하킴 교수 등 외국인 교수들도 다수 참석해 한국의 가을을 만끽했다.

교수들은 이날 오전 11시쯤 야유회 장소에 도착한 뒤 일광산을 1시간 20분 가량 등반하고 점심을 함께 하면서 동서가족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했다.

특히 이날 장성만 설립자와 박동순 총장이 자리를 함께 하고 “그 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교수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데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교수 야유회를 위해 교무처 직원들도 모두 참석해 4개조로 나눠 행사를 깔끔하게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