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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민 학생 금호아시아나 공채 합격

조회 15,630

2008-12-16 00:00

“영어로 전공 분야 토론할 수 있으면 대기업 취업문 열려”

진주 대아고교를 졸업한 윤진민(26)씨는 2002년 3월 집 앞의 국립대학에도 합격했으나 동서대 영어학과에 입학했다.

영어에 관심이 많았고 동서대에는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교수진과 프로그램이 많다는 얘기를 수차례 들었기 때문이다.

그의 선택은 기대를 배반하지 않았다.
윤씨는 입학 후 영어 실력과 전공 역량을 착실히 쌓고 대기업 취업에 도전해 금호아시아나 공채에 당당히 합격했다. 2009년 1월 2일부터 출근하는 윤씨는 서울본사 해외영업부에 발령을 받았다.

그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한자시험, 역량 면접, 집단토론 면접, 인성 면접, 임원 면접 등 7단계에 걸친 공채전형을 통과했다. 전형기간만도 두 달이나 걸렸다.

윤씨가 들려주는 대기업 취업 비결은 영어와 전공 능력이다.
전공 분야에 대해 영어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면 대기업 취업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윤씨 자신도 영어전공 외에 국제통상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해 무역 분야 지식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경제지를 비롯한 국내신문과 영자신문을 많이 읽었다. 대기업에 취업하려면 경제 지식과 세계의 흐름을 꿰고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기업이란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곳이어서 면접을 볼 때에 경제적으로 접근해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이 사람을 채용했을 때 회사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야 대기업 취업이 가능하다고 봐요.”

그는 첫 관문인 서류전형 통과를 위해 토익 900점에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1급, 한자 3급 등 자격증을 몇 개 따놓았다. 토익은 900점만 넘으면 그 이상 받으려고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윤씨는 생각이다.

그는 2006년 관광비자로 미국에 가서 1년 동안 뉴욕에서 밑바닥을 훑으면서 영어를 익힌 것 외에는 내내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미국에서는 식당·건설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어 썼다.

윤씨가 오늘의 결실을 얻는 데는 고모부인 박동창(동서대 산학협력단 직원)씨의 영향이 컸다.

동서대 입학, 복수전공 이수, 집중적인 영어공부 모두 고모부의 조언에 따라 결정한 것이었다.

“내 대학생활의 멘토 역할을 고모부가 해주었지요. 대학 초기에는 너무 많이 시키려고 해서 오해도 있었으나 정말 고마운 존재이지요. 앞으로 훌륭하게 커서 꼭 보답하고 싶어요.”

취업준비를 위해 특별히 학원에도 갈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윤씨는 “서울의 이름 있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만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대학에 다니든 잘 준비하면 대기업 문을 열 수 있다. 후배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도전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