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식에는 박동순 총장, 장제국 제1부총장, 추만석 제2부총장, 조증성 일반대학원장, 정도운 산학협력 부단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권혁천 선임기술지원본부장, 변기정 기획조정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및 개발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 및 개발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고급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동서대 대학원내에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 트랙’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학·연 과정 가운데 기초 및 전공과목은 동서대 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실험 실습과 연구는 생산기술연구원에서 하기로 했다.

박동순 총장은 협정식 인사말에서 “동서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도모하고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모범적인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환 원장은 “동서대가 IT, 영화영상, 디자인 등 21세기형 지식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데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 상호 강점 분야의 협력을 통해 윈윈하는 성과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실용화기술 개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술혁신을 도와주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