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박동순 총장이 총재를 맡고 있는 사단법인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는 4월3일 민석스포츠센터에서 부산지역 여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 행사에는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 허남식 부산시장, 장제원 한나라당 의원, 윤덕진 사상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린운동본부 창립을 축하했다.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usan Mothers Green Movement)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녹색바람이 부는 그린 부산을 만들어, 우리 자녀들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BMGM 회원들은 ▲파괴된 산과 하천을 정화하는 운동 ▲오염되지 않는 환경과 옛 것을 보존하는 운동 ▲나무심기와 꽃가꾸기 운동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계몽과 교육 ▲지역봉사활동 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발대식이 끝난 뒤 회원들은 민석스포츠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꽃씨 풍선 날리기’ 행사도 가졌다.

박동순 그린운동 본부 총재는 “우리의 어머니들이 조국 해방과 자유 민주주의를 우리 세대에게 물려준 것처럼 이 시간 우리는 후손들에게 푸른 지구촌을 남겨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