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입학한 새내기 양궁부 선수인 김수경 학생(레포츠과학부 1)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개인종합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수경 학생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예천군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종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60m 1등, 70m 3등을 마크, 개인종합 2위에 올랐다.

인천 인일여고를 졸업한 김수경 학생은 이한섭 감독(올림픽금메달리스트) 밑에서 배워보겠다며 동서대에 진학한 후 첫 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좋은 기록을 세웠다.

김수경 학생은 “한국 양궁에서는 국가대표 선수급 만도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 대학 입학 후 첫 출전에서 2등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반드시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대학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