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8월 9일 간호학과 증원(增員)과 작업치료학과 신설 인가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으로 통보받았으며,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 보건의료계열은 보건행정학과,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6개 학과를 둔 거대 계열로 확대됐다.

2011학년도 보건의료계열 모집정원은 보건행정학과 40명, 임상병리학과 40명, 간호학과 60명, 치위생학과 25명, 방사선학과 25명, 작업치료학과 15명 등 총 205명에 이른다.

대학 당국은 “그 동안 동서대는 디자인, IT, 영화영상을 특성화해 가파르게 성장해왔다”며 “이제는 보건의료계열도 성장의 중심에서 동서대 발전을 이끌고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는 2011학년도 대학 학생 정원 조정 계획안과 보건의료 신·증설 계획안을 포함한 '대학 정원 조정계획 신청서'를 지난달 교과부에 제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