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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자원봉사단 현지로 출발

조회 12,961

2010-07-05 11:29

소록도자원봉사단 현지로 출발

3박 4일간 소록도서 환자간병, 마을정비 등 봉사 땀방울

오랜 기간 한센병으로 고통 속에 살아온 소록도 주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발벗고 나섰다.


총학생회가 주축이 된 우리대학 소록도자원봉사단은 7월 5일 교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3박 4일간의 봉사활동을 위해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 소록도로 출발했다.


올해 9년째인 소록도봉사단은 단장(전영표 총학생회장), 부단장, 단원 등 총 130명의 학생들과 지원팀(백운용 팀장, 서상곤)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동순 총장은 국제협력관 로비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많이 가져도 봉사를 하지 않으면 불행하다. 참된 행복은 참된 봉사정신에서 비롯된다. 총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떠나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하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유의신 교목실장은 “돕는다는 의식보다는 예수그리스도 정신으로 섬긴다는 자세로 시종일관하게 하고 내 보람이 아닌 그곳 어른들이 행복해하는 행보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낙동강환경봉사단, 국제기술봉사단에 이어 3번째로 출발하는 소록도봉사단은 본부팀, 식사지원팀, 병동팀, 먹거리 지원팀, 미용 지원팀, 환경 개선팀으로 나뉘어 소록도 내 7개 마을에서 활동을 한다.


활동 내용은 ▶집안환경개선(집안청소, 도배, 장판, 페이트 작업 등) ▶마을환경개선(도로정비, 잡초 및 잡목제거) ▶병동 환자 간병(식사수발, 목욕, 성경책 읽어주기, 말벗되기 ) ▶마을 주민들에 먹거리 제공(자장면, 탕수육, 떡볶이) 등이다.


단장을 맡은 전영표 총학생회장은 “면접까지 봐가며 소록도봉사 단원을 모집했기 때문에 모두가 현지에서 성심껏 활동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곳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전해주고 오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도(小鹿島)에는 한센병 환자 600여명이 공동체를 이루어 특수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 섬의 지형이 아기 사슴을 닮아 소록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