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장제국 부총장은 ‘글로벌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동서대에는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세계화, 특성화 비전이 있다. 각 개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이 비전은 현실이 될 수도 있고 꿈으로 끝날 수 있다. 개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각자의 활동 무대가 달라지는 것이다. 매 순간 순간 열심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2학년 중에서 선발된 2기 멤버들은 영어학과, 보건행정학, 레저스포츠, 방송영상, 건축설계, 사회복지학, 컴퓨터공학, 마케팅, 환경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은 앞으로 2년 동안(2학년 2학기~4학년 1학기) 글로벌 리더 교육을 받게 된다.
학기중에는 글로벌 이슈,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시장경제와 법, Introduction to Marketing, Economic and Political Development in Global Age 등의 과목을 배운다.

방학 중에는 글로벌 이슈 팀프로젝트, 액션 러닝 적용을 통한 팀프로젝트 등 과정을 이수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동서아너소사이어티는 전공지식 외에 ▲창의적 사고의 힘 ▲ 의사소통의 힘 ▲사랑과 봉사의 힘 등 3파워를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 사업이다.

간호학과 2학년 이주영씨는 “나의 꿈은 국경없는 의사회에 가입해 세계 곳곳에서 봉사하는 것이다.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 지원했다. 전공 공부와 병행해서 이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동서아너소사이어티 멤버 15명은 지난 1월 3일부터 4월 23일까지 캐나다 앨버타대학(University of Alberta)에서 집중적인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대학 당국은 참여 학생 중 2명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수업료 등 전체 비용을, 13명에게는 항공료를 뺀 전액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