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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u-시대 닻 올려

조회 15,216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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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전국 최초 유비쿼터스 체험관 개관


20억 투입해 첨단 IT시스템 구축…
u-캠퍼스 1단계 사업도 완료

올해 우리대학 최대 작품인 u-체험관이 드디어 23일 학생·일반인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동서대는 이날 오후 4시 설립자 장성만 박사, 박동순 총장,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김희정 국회의원, 부구욱 영산대 총장, 김구현 부산시행정부시장, 오진영 부산일보사 전무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유비쿼터스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특히 한국 IT산업의 신화를 이룩한 진대제 장관이 우리대학을 찾은 것은 IT 선진대학의 발전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고 정통부 관계자는 밝혔다.
박동순 총장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부산시가 u-시티 건설을 추진하는 시점에 우리대학이 u-캠퍼스 구축과 u-체험관을 오픈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한 대학 정책의 결과”라고 자평하면서 "유비쿼터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대제 장관은 축사에서 “많은 대학들이 백화점식 운영을 하는 것 과는 달리 동서대는 일찍부터 전문화·특성화 길을 선택, 짧은 시간에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발전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진 장관은 이어 “앞으로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우리나라 국운을 좌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동서대가 앞서 u-캠퍼스를 구축하고 학생·일반인 등에게 유비쿼터스 체험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도 축사에서 “동서대는 선택과 집중을 가장 잘 한 모델 대학”이라고 평가했다.


◇ 체험관에 IT 신기술 집합 = 유비쿼터스 체험관은 u-오피스, u-극장, 디지털홈네트워크 리빙룸 및 키친, 웨어러블 컴퓨터, 인텔리젠트 윈도우, u-프린팅 허브, MCDS Demo 등 13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은 이런 첨단 IT 시스템을 만져보면서 꿈으로 상상해왔던 세상을 현실로 체험해볼 수 있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옷에 MP3· PDA· 컴퓨터 등 여러 가지 첨단 기기를 내장,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텔리젠트 윈도우는 미래의 쇼 윈도우 격이다. 윈도우에 부착된 필름 스크린에 마우스가 아닌 손가락만 갖다대면 정보를 검색할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 대리점의 경우 손님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대리점 윈도우에 손가락만 대면 자전거 종류·가격·특징·할인조건을 모두 알수 있다.

u-오피스는 교수가 클릭하면 원하는 책을 u-책장에서 자동으로 찾아주는 등 편리하게 연구·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의 첨단 교수연구실이다.
MCDS Demo는 동서대가 전국 대학 처음으로 시도하는 모바일 학습 시스템으로, 외국어 강좌를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서대는 이번에 체험관 개관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하는 등 유비쿼터스 선구자 대학의 위치를 굳히기 위해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욱이 다른 대학들이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때 대개 외부 업체에 맡기고 있으나 동서대의 경우 체험관 콘텐츠 대부분을 동서대 IT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개발했다.


◇U-캠퍼스 1단계 완료 = 동서대는 ‘RFID 학생증’을 자체 역량으로 개발, 2005학번 신입생 2500여명에게 나눠줬다. RFID학생증은 900㎒(원거리 인식기능)와 13.56㎒(근거리 인식기능) 전자태그 2개가 붙어 있는 듀얼(dual) 학생증이다. 하나의 카드에 원거리·근거리 인식기능이 함께 부착된 학생증은 세계에서도 처음이다.

13.56㎒는 마이비교통카드에 적용된 전자태그이며, 2~5m 거리에서 인식할수 있는 900㎒ 는 컨테이너·자재 관리 등 물류에 적용돼 왔던 전자 태그이다.
예컨대 1000명 수용의 강의실에는 원거리 인식기능이, 100명 안팎의 강의실에선 근거리 인식기능이 작동하게 된다.
u-구축단 부단장인 이병국 교수는 “RFID 학생증 하나만으로 학생들이 강의실 문을 들어서면 자동으로 출석을 체크할 수 있고 재학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비쿼터스 캠퍼스는 새로운 IT 기술을 교육에 계속 접목해가는 과정이며 지금 단계에선 u-캠퍼스의 최종 종착점을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요약하면 끝없이 진보해가는 진행형이라는 게 이 교수의 얘기이다.

◇유비쿼터스란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IT 환경이다. 굳이 컴퓨터 앞에 앉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항상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라틴어 유비쿼터스는 항시 널리 퍼져 있는 존재, 神을 말한다.
1989년 미국 팰러 앨토연구소의 마크 와이저가 개념을 만들었다. 원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이었다. "e"에 식상한 지금, 온통 "u"다. u-도시 u-비즈니스 u-커머스 u-뱅킹 등등. 가히 혁명적이다. 이미 접두어 "e"는 구태이고 "u"는 대세이다. 정부에서도 "u-코리아"를 선포하고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