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IT리더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오후 2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우리대학 소향아트홀에서 ‘다 함께 따뜻한 디지털 세상 선진한국을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교수 등이 소향아트홀을 가득 메워 진 장관의 무게를 실감케 했다.
진 장관은 “Attitude is everything”이라는 영어 문장을 스크린에 띄워가며 ‘자세’를 제일 강조했다.
학생 때 어떤 자세로 대학생활을 하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승패가 달려 있음을 젊은 학생들에게 전해주려 했다.
진 장관은 이어 정보통신부 핵심정책인 ‘IT 839 전략’에 대해 강의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
△8대 서비스와 △3대 인프라사업, △9대 신성장동력 사업 등 IT의 3대 축(서비스·인프라·생산)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할수 있다는 것이 특강의 요지였다.
IT가 나라경제에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IT가 한국경제의 절반을 먹여살린다”는 내용의 신문 보도까지 소개했다. 실제 지난해 경제성장률 4.6% 가운데 IT가 2.5%를
담당했고 수출 40%는 정보통신 상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진 장관은 “IT839 전략의 생산유발효과는 2002년 188조원에서 참여정부가 끝나는 2007년 38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동서대가 대학발전 방향을 u-캠퍼스로 잡은 것은 아주 잘 한 일이라고 말했다.
동서대가 참여정부의 키워드인 u-코리아에 맞춰 대학 역량을 효과적으로 집중시키고 있다는 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