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박동순 총장, 조증성 대학원장, 양상백 교무처장, 이영준 동서 그린캠퍼스 이니셔티브 추진단장,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이상팔 청장, 김승희 환경관리국장, 유완규 수생태관리과장, 김재환 화학물질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대는 이번 협약식에서 저탄소 녹색교정 조성을 위해 동서 그린캠퍼스 이니셔티브를 출범하여 그린캠퍼스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주요 환경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동서 그린캠퍼스 이니셔티브의 활동과 관련하여 동서대에서 추진하는 세부실천 방안에 대해 행정적, 기술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동순 총장은 인사말에서 “동서대는 그린 캠퍼스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저탄소 녹색 캠퍼스를 실현하고 이 운동이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구촌의 이상 기온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가 됐다. 앞으로 동서대가 녹색 생활을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팔 청장은 “동서대가 10여년 전부터 낙동강환경봉사단을 구성해 낙동강 살리기 운동을 해온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녹색 환경을 실천하고 있는 동서대가 이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녹색은 대학의 사명이다. 대학이 그린캠퍼스와 녹색교육 등을 통해 그린 리더를 양성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