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디자인전공 3학년 송수경, 윤동규씨가 진주시 주최의 ‘제13회 전국디지털아트대전’에서 대상(행정안전부장관 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특히 동서대 학생들이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해 디지털 콘텐츠분야에서 동서대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송수경, 윤동규씨가 출품한 작품은 모션그래픽을 이용해 진주를 안내해주는 ‘진주路’이다.

이 작품은 인트로, 진주8경, 진주 맛집, 진주축제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젊은 커플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진주의 데이트 장소들을 소개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송수경씨는 “기술적으로는 다른 참가팀들도 대단했다. 하지만 스토리텔링 부분에서 우리팀이 앞섰기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윤동규씨는 “진짜 소개하고 싶은 것은 부산이다. ‘부산관광 UCC영상 전국 공모전’을 방학동안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진주시는 지역의 홍보와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디지털아트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75점이 출품되었으며 6월 10일 전국의 해당분야 대학교수들을 초빙, 11명의 심사위원으로 분야별 심사를 해서 대상 1점과 각 구분별 금상 1점씩을 비롯해 167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6월 30일 진주시청에서 열리며, 입상작품은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청 2층 상설전시장에 전시된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