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3개국 정상과 9개 대학 총장 참석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 사업’ 출범식이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5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일본 총리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비롯해 한중일 각 3개 대학씩 모두 9개 대학의 총장들이 초대받았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 중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학은 동서대, 성균관대, KDI국제정책대학원,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리츠메이칸대, 나고야대, 히토츠바시대이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한중일 3개국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유럽의 통합과 평화 정착, 학생 경력개발, 고등교육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했던 학생교류 프로그램 '에라스무스'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동서대는 중국 광동외어외무대, 일본 리츠메이칸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올해 신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