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대를 맞아 동서대는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대학들과 공동으로 국제하계여름학교를 올해 처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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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시아 대학은
한국 동서대, 인도네시아 Petra Christian University, 일본 Josai International University, 태국 Bangkok University, 말레이시아 Universiti Malaysia Perlis 등 아시아지역 5개 대학이다.
참가대학들이 번갈아 매년 1회씩 개최하며 올해는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3주간, 동서대의 자매대학인 인도네시아 Petra Christian University가 주관하여 ‘2012 Asia |
Summer Program’을 열었다. 2013년에는 동서대가 본 프로그램을 주관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각 대학 20명씩 5개국에서 143여명이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3개 대학이 11개 강좌를 개설했다.
동서대에서 The Economics of Rice and Other Foods, 인도네시아 Petra Christian University에서 Creative Business Development: Surabaya Flavor, Green Building and Product, Small Medium Enterprise in Indonesia, Indonesian Language for Foreigner, 말레이시아 Universiti Malaysia Perlis에서 Innovation and Economy , Sustainable and Green Materials, Technical Communication, Sensors and Actuator Systems 등이다.
학생들은 3주 동안 2개 강좌를 선택 수강하며, 교양영역에서 4학점을 취득한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행사 후 3박4일 발리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대학 측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항공료 전액을 지원한다.
◆아시아섬머프로그램 오프닝 행사
= 7월 16일 인도네시아 Petra Christian University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는 아시아섬머프로그램 소개, 선언문 서명, 각 참가 대학 학생들의 소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제국 총장을 비롯한 5개국 대학 총장들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장, 각 대학 학생 등이 참가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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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섬머프로그램 참가 대학 대표로 연설을 한 장제국 총장은 “아시아 시대를 맞이해서 아시아를 잘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을 키우고 문화와 언어가 달라도 서로 통할 수 있는 소통력을 배웠으면 한다. 특히 시대의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영학부 2학년 배소현씨는 “여름 방학 때 나만의 공부를 하기 보다는 다국적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보고 싶어서 아시아섬머프로그램에 참가 하게 되었다”고 했다.
경찰행정학과 2학년 신현욱씨는 “5개 나라의 문화도 배우고 영어도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특히 외국인 교수님들에게 수업을 들으면서 다양한 시각과 많은 자료 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고 이번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밝혔다.
- 수라바야에서 홍보담당 김현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