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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대학생들 동서대서 함께 강의

조회 13,509

2007-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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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화상수업’ 학생 86명 참가…학생아파트서 공동 생활

‘2007년 한·중·일 원격화상수업 동계집중강의’가 2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 동서대 뉴밀레니엄관에서 열렸다.
집중강의는 ‘일본 전통문화의 이해’라는 과목을 원격화상으로 수강하는 한·중·일 학생들이 방학 때 한 자리에 모여 집중적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듣게 하기 위해 개설된 것이다. 수업은 일본어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를 위해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학생 30명과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 학생 19명이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우리대학에선 일본지역학 대학원생 및 학부생 37명이 참가했다.

이번 집중강의는 ▶3일 ‘동아시아 종교 교류의 현황과 전망’(이원범 교수) ▶4일 경주 필드 리서치 ▶5일 ‘역사서술과 교과서 문제’(카츠라지마 노부히로 교수) ▶6일 ‘동북아시아의 국제정세’(장제국 교수) ▶7일 ‘전체 토론·그룹별 토론·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중·일 학생들은 이번에 우리대학의 학생생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는 등 국제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결실을 얻었다.

우리대학 조나영(영상매스컴학부 1)씨는 “한·중·일 학생 모두가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됐고, 토론을 통해 일본·중국의 문화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리츠메이칸대 츠지 다카히데(문학부 4)씨는 “3개국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광동외대 양린(일어학과 4)씨는 “이웃나라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원격화상 강의는 2003년 동서대와 리츠메이칸대학 간에 시작됐으며 집중강의의 경우 겨울방학에는 동서대에서, 여름방학에는 리츠메이칸대학에서 실시돼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말부터 중국 광동외대가 원격화상강의에 참여하면서 집중강의도 동서대·리츠메이칸대·광동외대 순으로 돌아가며 열리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화상수업(연간 격주 수업)을, 방학 중에는 집중강의를 모두 이수하면 3학점을 인정받는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