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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봉사단 장도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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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2:53
동서대학교 낙동강환경봉사단 3박4일 장도에 오르다
자전거 타고 행진하면서 을숙도~안동댐 389km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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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낙동강환경봉사단이 장도에 나섰다.
오기환 단장(건축토목공학부 교수), 간사(백운용·공승무·윤명수 팀장), 학생 110명으로 구성된 낙동강환경봉사단은 6월 24일 환송을 받으며 생명의 젖줄 낙동강으로 향했다. 특히 이번 낙동강 탐사는 자전거를 타고 을숙도에서 안동댐까지 3박4일 동안 389km를 달리는 강행군이다.
검정색 바지, 흰색 T셔츠에 희색 하이바를 착용한 봉사단은 ‘낙동강을 살립시다, 동서대가 달려간다’는 깃발을 꽂은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 지킴이 활동을 벌인다.
낙동강 길을 따라 일렬로 달리는 모습 자체가 하나의 멋진 구경거리여서 낙동강을 살리자는 캠페인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단은 지난 14년간 활동내용과 수집자료를 바탕으로 수질조사, 생태계 조사 등을 실시한다.
봉사단 간사인 레포츠과학부 4학년 이선우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낙동강환경봉사단에 참가한다. 지난해 완주한 뒤 강한 자신감과 의지력이 생겼다. 이번에는 후배들에게도 이러한 정신을 물려주고 모두 완주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또다시 참가했다”고 말했다.
낙동강환경봉사단 자전거탐사 환송식은 이날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있었다.
 조증성 부총장은 “방학을 단순한 여가로 생각하지 않고 창의적 봉사활동의 대열에 참여한 여러분은 동서대의 미래이자 든든한 자랑”이라며 “이번 낙동강봉사활동을 통해 참된 성취감을 맛보고 선배들이 이룩한 봉사의 참다운 정신을 계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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