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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션디자인 경진대회 휩쓸다

2013-10-24 14:23

부산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대상,금상, 은상, 동상

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모두 거머쥐었다

(왼쪽부터) 이상미, 정선문, 강지언, 조아라, 하수진.

수상자 6명이 받은 상금 총액이 약 1천만원

10월 14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0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주요 상을 휩쓸었다.

380명의 참가자 중 1차 심사를 통해 40명이 본선 진출을 했고 이중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9명이 상을 받았다.

40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Transform'을 주제로 구조적인 의상을 선보인 이보형(패션디자인학과 4학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작품>

이보형씨는 “기계가 움직이고 분리될 때 사람의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는 위치에 조직적이고 구조적인 면과 선을 이용해 인체의 모습에 입각한 디자인을 보여주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금이 주는 금전적인 면 이외에 대상이라는 이름표가 주는 무게가 포기하기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힘내라고 주시는 정말 소중한 선물이라 여기고 열심히 하겠다. 큰 가르침 주신 패션디자인학과 여러 교수님들과 힘들 때 마다 자신감을 심어주고 바로 잡아주셨던 노윤선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 너무 큰 은혜만 입고 졸업을 한다. 앞으로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부산을 대표 할 수 있는, 한국을 대표 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 한발 나아가 보답하겠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공존이라는 주제로 출품한 조아라(패션디자인학과 4학년)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정선문(패션디자인학과 4학년)씨에게 돌아갔다.

<금상> <은상>

동상은 이상미(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강지언(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하수진(패션디자인학과 4학년)씨가 라인&아웃라인, 스펙트럼, 변신이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수상했다.

<동상 작품들>

이 밖에도 같은 전공 정민주, 김호영, 김민정씨가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매년 동서대 학생들이 입상하던 대회라서 더 부담을 가지고 다들 최선을 다해 준비에 임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고, 교수님들의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 특히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때부터 프레타포르테 현장 경험 실무 수업들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수상내용>

대상 - 이보형(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 상금 5백만원
금상 - 조아라(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 상금 3백만원
은상 - 정선문(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 상금 1백만원
동상 - 이상미(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 상금 30만원
강지언(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 상금 30만원
하수진(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 상금 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