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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 총장 아사히 신문 인터뷰

조회 10,995

2014-06-10 10:57

 

 

日 아사히신문 장제국 총장 인터뷰 기사 크게 보도


와카미야 前아사히신문주필 질문, 장 총장 답변 형식

 

 

 

“신세대가 주역이 될 미래 사회에선 한일관계 밝고,


동서대는 서울소재 대학들이 못하는


독특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대거 운영”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이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인터뷰 기사를 6월 6일자 인터넷판에 상당한 크기로 보도했다.

 

인터뷰는 前 아사히신문주필인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일본국제교류센터 시니어펠로가 질문을 하고 장제국 총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 기사는 ‘한국과 말하다···신세대가 맡게 될 사회, 한일관계는 밝다’라는 타이틀로 게재되었다.

 

와카미야 전 주필은 ▲한일관계 전망 ▲동서대 사할린인재양성프로그램 ▲미국 SAP ▲아시아대학과의 교류 ▲아시아탐방프로그램(DAIP) ▲장 총장의 미국·일본 유학시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다음은 장제국 총장의 답변 요약.

 

한국에서는 해외유학 붐이 계속되고 있다. 하바드대학 등 미국 아이비리그에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을 정도이다. 또한 세계로 뻗어나가 있는 한민족이 700만이나된다.
 

국제화되고 있는 한국은 앞으로 일본을 특수관계가 아니라 ‘보통의 나라’로 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10년, 20년 후 한일관계는 밝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일제 식민지, 6.25전쟁을 극복하고 세계 12위의 경제 강국이 되었다. 건국이후 지금처럼 풍요를 누린 적이 없다. 정치외교적으로도 지위가 향상되었다.

동서대학교는 젊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미국에 동서대 캠퍼스를 구축했다. 매년 10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항복항공료, 현지수업료, 기숙사비를 지원하며 두 학기 유학을 시킨다.


500명 가량이 미국 SAP에 지원한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리셋전형으로 선발해 미국 유학기회를 준다.

 

미국에서는 학문뿐 아니라 현지에서 어렵게 성공한 동포들을 객원교수로 초빙해 학생들에게 그들이 살아온 인생을 들려주고 있다.


해외로 나가면 한국의 학력, 성적이 관계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이다. 이러한 것들을 객원교수들이 젊은이들에게 전수해준다. 이런 교육을 통해 인재가 커가는 것이다. 이같은  교육은 서울의 어느 대학도 하지 않는다. 동서대만이 하는 것이다.

 

아시아 대학과의 교류도 적극적이다. 학생들에게 아시아 인맥,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 주려고 한다.


아시아를 배우는 탐방 프로그램 DAIP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에 10개 팀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파견해 아시아를 배우게 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조사를 통해 리포트를 쓰고 성공한 한국 기업을 방문하기도 한다. 자신도 이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젊은 대학원생들에게 발표와 토론의 기회를 주는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한일 양국 대학의 대학원생 3천명이 참가했다. 이 포럼은 동서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있으나 매년 한일 대학이 번갈아가며 주최한다.


올해 7월에는 리츠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학이 주최한다.

동서대는 사할린인재양성프로그램을 만들어 2004년부터 한해 5명의 사할린 동포 자녀들을 데려와 4년씩 교육을 시키고 있다.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모두 제공한다.


지난해 10주년 행사가 사할린에서 열렸고 동창회도
결성되었다. 동서대를 졸업한 동포 자녀들이 석유회사, 아시아나항공, 한국어 방송국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5년 APEC이 부산에서 열렸을 때 아소다로 당시 일본 외무부장관이 동서대를 방문했다.


이 이야기를 했더니 장관께서 200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보내오고 있다. 또 홋카이도대학, 큐슈대학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지금은 동포후손 외에도 러시아 백인들도 매년 3명씩 받아주고 있다. 러시아에서 한국 동포에게만 혜택을 주느냐는 불만이 있었다. 한국에서 러시아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이 동서대학교이다.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전 주필이 바라본 장제국 총장
“아이디어 넘치는 한국의 뉴 웨이브(New Wave) 존재”

 

 

한일 대화의 장(場)에 자주 출연하는 장제국 총장은 젊은 지일파(知日派) 대표의 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에 장 총장을 인터뷰하면서 대학경영 분야에서도 그가 풍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부산의 신개척지(해운대 센텀시티)에 대형 빌딩형 캠퍼스를 짓고 거기에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감독 기념관과 뮤지컬 대극장을 만들었다. 이러한 것은 대학의 틀을 뛰어넘은 훌륭한 문화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온화한 인품에서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 걸까.


장 총장이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밝혔듯이 그것은 서울과 서울소재 대학에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인 것 같다. 자신의 프라이드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주고 싶은 바로 그 마음···. 특히 장 총장은 이러한 일을 일본이나 아시아 여러 대학과의 윈윈 관계를 구축해 이루어내려 한다.

 

장 총장은 얼마 전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6.4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 선거에 ‘개혁파 기수’로 출마해달라는 강한 요청을 받았던 것이다.


고민 끝에 대학경영을 계속하겠다고 선택했지만 장 총장이 앞으로도 결코 대학의 장(場)에만 머무르고 있을 것 같지 않다. 장 총장은 한국에서 즐거운 뉴 웨이브(New Wave)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