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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탄>현대자동차 장혜림 팀장 특강

조회 11,206

2014-11-05 17:46

 

국내 10대 기업이 동서대학교를 찾아옵니다.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LG그룹, SK그룹, 한화그룹, 효성그룹, 두산그룹, 현대중공업, GS그룹, 한진그룹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의 인사담당 임원·CEO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9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취업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동서대는 2014년 교육부 발표 취업률 조사에서 나그룹 기준으로 부산·울산·경남 1위, 전국 8위를 기록했지만 취업의 질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주기 위해 10대 기업 취업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

 

 

현대자동차 장혜림 인재채용팀장 동서대 특강

 

주제 : 현대자동차 채용제도 소개

 

 

 

단지 수치상 토익성적만 올리려고 애쓰는 현실 안타깝다


실제 외국인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진짜 영어실력이 중요하다


학창시절에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나중에 이런 것들이 창의성·전문성을 발휘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최연소 여성팀장. 세계 톱5 자동차 회사에서 인사실무를 총괄하는 장혜림 현대자동차 인재채용팀장이 11월 5일 동서대학교를 찾아왔다.

 

장 팀장은 민석도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현대자동차 채용제도 소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동서대생 뿐 아니라 한국해양대, 부산외국어대 등 다른 대학 학생들도 참석하는 등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모나 누나를 대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특강을 들어달라던 장 팀장은 "여러분이 초중고교를 거쳐 대학에 오기까지는 모두 한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하면 여러분 앞에 1만5천~2만여개의 길이 펼쳐진다. 우선 자신에게 맞는 길이 어딘지 진지하게 찾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늘 집에 돌아가면 자신에 대한 파악이 우선이니 ▲하고 싶은 일 ▲가장 소질 있는 것 ▲장점과 단점 ▲직장생활의 궁극적 목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10년, 20년 후 되고 싶은 모습 등을 노트에 적어보며 깊이 생각해보라고 권했다.

 

그리고 대기업 취업, 그 중에서 현대자동차 취업이 목표라면 첫째 내가 왜 이 회사를 선택하는지, 둘째 이 회사는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 등  '2가지 Why'에 대해 스스로 명확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장 팀장은 "기업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그 사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뽑는 것이다. 입사 이후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창의성과 전문성은 회사에서 키워준다. 채용과정에서 자신이 창의성과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꼭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학창시절에는 창의성·전문성의 바탕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을 하더라도 왜 그것을 하는지, 분명한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팀장은 "요즘 입사 지원자들의 서류도 비슷하고 면접 때 답변하는 것도 비슷하다. 공채제도는 지원자들의 역량을 변별하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대기업의 채용 트렌드도 점차 인턴채용을 늘리고 직무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채용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영어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지 수치상의 토익점수가  아니라 실제 외국인과 업무를 할 수 있는 진짜 영어실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회사에서 일을 잘하는 인재들의 공통점은 도전정신과 창의성, 소통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회사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이다.

 

창의성은 그저 하루아침에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업무를 무한반복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라고 했다.

 

소통이라는 것도 서로 말이 통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팀원들끼리 원활한 업무수행을 통해 1+1=2가 아니라 1+1=11이 되도록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정의했다.

 

학창시절 학점·토익성적이 그저 그런 수준이었는다는 장 팀장은 최연소 팀장이 된 이유에 대해 "출근하면서 단 하루도 회사에 가기 싫다는 마음이 든 적이 없다. 나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이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혜림 팀장은 미국의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날 특강을 마무리했다.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