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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탄>OB맥주 장인수 대표이사 특강

조회 12,540

2014-10-28 17:41

 

국내 10대 기업이 동서대학교를 찾아옵니다.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LG그룹, SK그룹, 한화그룹, 효성그룹, 두산그룹, 현대중공업, GS그룹, 한진그룹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의 인사담당 임원·CEO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9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취업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동서대는 2014년 교육부 발표 취업률 조사에서 나그룹 기준으로 부산·울산·경남 1위, 전국 8위를 기록했지만 취업의 질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주기 위해 10대 기업 취업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

 

국내업계 1위 오비맥주 장인수 대표이사 특강


장 대표는 영업의 달인이자 고졸 신화를 쓴 주인공

 

 

 

 

“영업은 상대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다. 단순히 제품만

 

팔고 다녀서는 안 된다. 영업사원이 자신을 팔아야

 

진정한 세일즈맨으로 성공할 수 있다”

 


영업의 달인, 고졸 신화의 주인공.  장인수 오비맥주 대표이사가 38년간 영업현장을 누비며 쌓았던 값진 경험을 동서대학교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장 대표는 대경상업고교 졸업 후 진로와 오비맥주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내며 고졸 출신으로 연간매출 2조7천억원(2013년 기준) 규모의 오비맥주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장인수 대표는 10월 28일 민석도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10대기업 초청 특강을 통해 그만의 영업비법을 공개했다.

 

 

진로에서 근무하다 2010년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던 장 대표는 “영업은 상대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라고 그만의 정의를 내렸다.


영업사원은 제품을 팔고 다닐 것이 아니라 자신을 팔아야 진정한 ‘세일즈맨’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얼마전 오비맥주가 괴 소문으로 곤란한 일을 당했을 때도 영업담당이 단순히 맥주만을 팔고 다녔던 구역은 타격을 입었지만 거래처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은 구역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는 실화도 전해줬다.

 

“오비맥주는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도 자기 생각과 주관을 논리적으로 밝히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면접예상 질문을 달달 외우다시피해 답변하는 지원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장 대표는 말했다. 

 

특히 “지식 보다는 지혜가 있고 인성이 잘 갖춰진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지식만 많은 사람을 뽑아놓으면 이직률이 높다. 왜 그런가. 적성이 맞지 않은 사람을 뽑았기 때문이다. 또 3개월 동안 영업인턴으로 근무하는 자세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정식 채용하기 때문에 오비맥주에서는 이직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했다.

 

자신이 2012년 오비맥주 대표이사가 된 뒤 ▲월요일 출근하고 싶은 회사 ▲웃음꽃이 넘치는 회사 딱 2가지만 강조했다고 했다. 상당수 CEO들이 매출 10조 달성 등 수치를 내세우는데 이러한 목표는 오히려 직원들에게 중압감만 심어줘 도리어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것이 그의 경영 철학이다.

 

오비맥주는 한때는 패배의식, 거래처 불신, 소통부재 탓에 15년간 국내 맥주시장에서 2위로 쳐져 있었으나 자신감, 섬김영업, 투자확대를 통해 업계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젊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앞날에는 무한한 꿈과 희망이 있다. 현재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장 대표의 아들도 7번째 취업관문에서 떨어진 뒤 술에 취해 펑펑 운적이 있었는데 “어딘가에는 자신에게 맞는 자리가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다시 도전해보라고 격려했더니 9번째 취업시험에서 통과했다”는 가정사도 들려줬다.

 

 “자신은 고졸이어서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보충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뭐든지 ‘하나 더 하는’ 마음으로 일했다. 어릴때부터 20년 동안 태권도를 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 태권도 덕분에 현장에서 지지 않으려는 승부욕이 늘 살아있었다. 고졸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특강자리에 섰다.”

 

장 대표가 고졸 신화를 쓸 수 있었던 원천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하나 더 하는 마음, 바로 그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