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동서미디어센터는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3주간 ‘2007 장비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장비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방송기술과 장비사용 능력을 높여 각종 영상 제작역량과 전공 교육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매스컴학부와 디지털콘텐츠학부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총 4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방학 중 하루 3시간씩 주 5회 실습 및 강의를 듣고 있다.

영상매스컴학부 박건섭 교수, 송진열 교수, 손현석 교수, 동서미디어센터 배종도 소장 등 7명의 전문가들이 이번 교육을 맡아 카메라·편집장비·음향 장비 등 촬영과 관련된 모든 장비 에 대한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아카데미 기간에 동서미디어센터·컴퓨터실습실·제 2스튜디오·부조정실 등 우리대학이 보유한 첨단 영화영상 시설에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실습하는 혜택도 누리고 있다.

동서미디어센터 배종도 소장은 “영화·영상 장비 메커니즘의 이해와 소홀하기 쉬웠던 장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장비 활용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며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졸업 후 일선 현장에서 실무 작업을 할 때 크게 유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영화과 3학년 이중완씨는 “다양한 장비의 활용과 효율적 사용법을 심도 있게 배우고 싶어 이번 아카데미를 신청하게 됐다”며 “학기 중 시간적 제약 때문에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 장비들을 이번 기회에 마음껏 이용해 보고 몸에 익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