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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한에 한·중 합작대학 캠퍼스 건립

조회 13,824

2007-06-21 00:00

현지서 역사적인 기공식 …동서대생·중국 학생 ‘글로벌 교육’

우리대학이 중국에 합작대학 캠퍼스 신축을 위한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항목합작대학은 중국 호북성(湖北省) 성도인 무한(武漢)에 소재한 중남재경정법대학 안에 세워진다.

동서대와 중남재경정법대학은 6월 20일 무한 현지에서 항목합작대학인 ‘한·중 국제교육학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 박동순 총장, 장제국 제1부총장, 추만석 제2부총장, 김성일 건설본부장, 박숙경 외국어학부장, 권세진 교수가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주순선(朱純宣) 호북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의장, 장계년(張繼年) 호북성 교육부차관, 서돈해(徐敦楷) 중남재경정법대 교무위원회 주석, 오한동(吳漢東) 중남재경정법대학 총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동순 총장은 이날 역사적인 기공식 축사에서 “이번 한·중 합작대학의 설립은 한국 교육의 해외 수출을 의미하며, 그간 쌓아온 동서대의 저력을 중국에서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 한·중 대학합작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한동 총장도 축사를 통해 "동서대의 첨단 전공을 중남재경정법대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첨단 학문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개교하는 한·중 국제교육학원(항목합작대학)은 디지털콘텐츠학과와 IT학과로 구성되며, ‘2+2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항목합작대학에 입학하게 될 중국 학생들의 경우 첫 2년간은 중남재경정법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공 기초과목을 이수하고, 나머지 2년간은 동서대 본교로 유학을 와 전공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동서대 학위와 중남재경정법대학 학위를 복수로 취득한다.

‘한·중 국제교육학원’에는 동서대 사무실, 최첨단 강의실, 대강당, 도서실, 컴퓨터실, 교수연구실, 식당 등이 들어서 동서대생과 중국 학생들의 현지 교육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아름다운 호수 옆에 최첨단 시설로 짓게 될 ‘한·중 국제교육학원’은 중국 무한에서 기념비적인 건축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우리대학과 손을 잡은 중남재경정법대학은 학부·대학원생 2만5000여명에 900여명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는 매머드 대학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될 중국 SAP(Study Abroad Program)도 중남재경정법대학에서 진행되며, 우리대학 학생들은 매 학기 200명씩 이 곳에서 글로벌 교육을 받게 된다.

우리대학은 내년 9월 ‘한·중 국제교육학원’ 신축 공사가 끝나면 이 건물을 중국에 파견될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강의동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6월 20일 중국 무한에서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