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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탄>SK 이노베이션 문성준 부장 특강

조회 12,727

2014-12-05 17:55

 

 

 

SK 이노베이션 문성준 부장 동서대 특강


주제 : 사람이 자원인 나라 그 사람을 키우는 SK

 

 

 

평일 하루 2곳, 주말에는 3곳에 이력서 써서 넣어라


이력서 쓰는 달인이 될 것이다


‘대기업’ ‘신입공채’ 만이 길이 아니다. 강하고 좋은 중소, 중견기업이 많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직무에도 최선을 다하라
 

 

SK 이노베이션의 문성준 부장이 동서대 대기업 취업특강 대미(大尾)를 장식했다.


부산 남일고 출신인 문 부장(39)은 총 13차례 이어진 대기업 초청 취업특강자 중 가장 젊은 기업인이다.

 

문 부장은 12월 5일 민석도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사람이 자원인 나라 그 사람을 키우는 SK’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스스로 밝힌 표현대로 ‘처절한 구직활동 끝에 입사한 선배’의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이나 다름없었다.

 

문 부장은 무수한 도전 끝에 SK에 입사했다. 무려 이력서를 240곳에 썼다고 했다. 평일에는 2곳, 주말에는 3곳에 이력서를 넣었다.

 

끊임없이 쓰다 보니 ‘이력서 달인’이 되고 면접에서도 자신감이 생기더라는 것이다. 이력서가 통과됐을 때와 탈락됐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더 다듬어나갔다고 했다.

 

문 부장은 “몇군데 넣고서 떨어졌다고 징징 짜는 사람은 아예 기업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다”며 “열릴 때가지 두드려라”고 강조했다. 대학 4학년 때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한 동료 4명 중 자신이 가장 늦게 취업되었다는 스토리도 털어놨다.

 

문성준 부장은 천신만고 끝에 SK에 입사했지만 처음 발령받은 곳이 SK 네트웍스였다. 그에게 주어진 직무는 수입차 판매 영업을 담당하는 것이었다.

 

회사에서 어느 한 부서, 어느 자리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어디서든 열심히 하면 누군가는 알게 된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매 한가지다. 옛말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된다. 형과 오빠로 그리고, SK를 대표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우리 학생들에게 ‘대기업’ ‘신입공채’' 만이 길이 아니라고 했다. 강하고 좋은 중소·중견기업이 많고 큰 뜻을 펼칠 수 있다고 했다. 그곳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으면 대기업에 그렇게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인턴이나 기업 블로그 활동에도 참여해보라고 권했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대해서도 조언을 빼놓지 않았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앞서 가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그 회사는 어떤 구조인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특징이 있고 직원들은 회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 것들을 먼저 파악하게 된다면 자기소개서든 면접이든 어떤 점에서든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용어는 홈페이지, 신문기사나 그 회사를 다니는 선배나 주변 지인들만 만나도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SK라고 하면 “저는 SK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SK텔레콤의 핸드폰을 사용한다”같은  이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고 와 닿지도 않는다. 가고자 하는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면접을 위한 옷차림이 중요하다. 면접 보러 오면서 지나치게 이해 못할 복장을 하고 오는 사람들도 본 적이 있다. 나라면 면접을 위해 나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그런 옷을 준비하겠다. 나를 봐라. 비록 체형이 이렇게 머리/가슴/배로 나뉜 곤충 체형이지만 오늘 이렇게 몸매를 숨기고 나오지 않았나?

 

특히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자기소개서는 남들과 차별된 나를 알리는 소개서다. 오타나 띄어쓰기는 무조건 보인다고 보면 된다. 그 정도도 확인 안하고 제출하면 나라면 좋은 인상을 가지지 못할 것 같다.


 

3,4학년이 되면 선배나 지인들이 근무하는 회사를 찾아다니며 명함도 받고 내부 정보를 많이 들어놓는 게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문 부장은 “첫 번째 특강을 한 권오용 효성그룹 고문은 그 분이 SK에 근무할 때 모셨던 분이다. 이런 분들과 같은 강단에 서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범죄행위를 제외하면 대학생 때는 모든 게 용서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해봐라”  문성준 부장이 특강을 마치면서 학생들에게 당부한 클로징 멘트이다.

 

SK가 원하는 인재상 : 신뢰를 기반으로 도전과 혁신을 실천하는 Global Ex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