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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켜준 대학생활

조회 12,236

2018-10-23 17:00

나를 변화시켜준 대학생활 : 뮤지컬과 3학년 주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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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공이지만 내 꿈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몰라

대학에서 제공한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열정적으로 영어공부를 해 그렇게 원하던 미국 SAP에 합격하고

2019년 1월 미국으로 한 학기 연수를 떠난다

관광학부 수업을 통해 항공발권자격증도 따 놓았다

학교를 빛낸 수많은 선배님처럼 내가 학교를 빛내는 또 한명의

졸업생이 되고 싶다

"

동서대에 입학한 후 내가 원하던 학교생활이 아니라 생각되어 1학년 1학기를 마치고서 도망치듯이 휴학을 했다. 그렇게 1년 동안 나의 진로와 적성을 다시 생각해본 후 학교에 돌아왔다.

사회에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아직 무궁무진한 나의 가능성을 알고 싶었기에 학교로 돌아오자마자 닥치는 대로 많은 프로그램을 참여해보고 나의 관심분야와 관련되어 있는 수업이라면 타전공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들었다.

평소 해외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 해보고 싶은 건 무엇이든 해보는 성격이라 타전공인 관광학부 수업을 들으면서 항공실무론 수업을 통해 발권자격증도 취득하였다. 교양수업을 통해 나의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을 구체화 시켰고 나의 꿈을 생각하는 폭과 시야가 많이 넓어진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뮤지컬과이긴 하지만 언제 어떻게 내 꿈이 변할지도 모르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토익점수를 나도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예체능이라고 내려두었던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하였다.

2017년 2월 미국 여행 중

처음에 학원을 다녀야 할지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들을지 막막했을 때 학교에서 하계 토익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수준별로 분반을 나누어 수업을 하고 listening, grammar, speaking, 독해까지 세분화 되어 수업을 하고 단돈 2만원만 보증금을 걸어두면 수업을 한 달 동안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출석률과 향상도에 따라서 장학금까지 주는데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영어공부도 하고 장학금까지 받아 그 다음 달에는 받은 장학금으로 학원을 등록하여 방학동안 토익공부를 할 수 있었다. CBT 점수가 많이 향상된 다음 학기에 나는 SAP미국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합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2019년 1월 출발해 한 학기 미국 연수를 받게 된다.

학교생활 중 내가 꼭 참여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은 SAP프로그램이었다. 내 인생에서 외국에서 공부를 하며 그 문화를 느끼는 것이 내 인생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다. 물론 워킹홀리데이나 다른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생활을 할 수 있지만 학교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조금은 내가 안전하게 외국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아낌없이 주는 지원 때문에 금전적인 문제는 조금 덜고 외국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학업성적도 열심히 관리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SAP미국 프로그램에 가고 싶어 학교선배들이 올려놓은 블로그나 참여수기를 보고 내가 미국에 가서 무엇을 하여 어떤 발전을 가져올지 많은 고민을 하였고 그렇게 하였기 때문에 나의 포부를 면접관들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입학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학년 2학기를 절반 이상 지나오면서 느꼈던 점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은 없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위해 기회의 장을 펼쳐주는 것 같았다.

여태껏 내가 해왔던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조건 좋은 결과를 가져온 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배움을 얻고 그 배움을 통해 내가 조금의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지나온 내 학교생활은 탄탄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남은 두 학기가 매우 기대되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 밑거름을 만들어 줄지 기대된다.

나의 전공은 뮤지컬이지만 나의 가능성과 발전을 공부하기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할 것이며 학교생활을 통해서 내가 계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학교를 빛낸 수많은 선배님들처럼 내가 학교를 빛낼 수 있는 학생 중 한명으로 거듭나는 졸업생이 되고 싶다.

                                                                                                     <2018년 10월 23일 뮤지컬과 주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