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우리대학의 특화 프로그램인 동서아너소사이어티가 올해 신입 회원 모집 및 입회식 10주년을 맞이했다.

동서아너소사이어티 졸업 동문과 재학 중인 현 멤버들은 10월 20일 해운대 센텀캠퍼스에 모여 ‘동서아너소사이어티 10주년 Homecoming Anniversary’ 행사를 가졌다.

졸업 동문 및 현 멤버들은 “대학이 우리들에게 걸고 있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서 모범적인 자세로 임해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10주년 행사에서 전·현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제국 총장에게 장미 한 송이씩을 전하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하며 사제의 정을 나누었다.

발전기금 약정서를 비행기로 접어 날리고 있는 동서아너소사이어티.

특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62명은 “대학 재학 중에 받은 혜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다”며 각자 장학금 및 발전기금 약정서를 써 장제국 총장에게 전달했다.

62명은 향후 10년 동안 총 7200만원의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너무 감동스러운 행사다. 선배가 끌어 주고 후배가 밀어주는 끈끈한 정을 이어나가기 바란다.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돼라.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회를 위해 공헌하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기 졸업 동문 송구득 씨는 “학생 때 익지 않은 열매를 익게 만들어 준 것이 동서아너소사이어티다. 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고 성장했다. 앞으로 더욱 도전하는 인재가 되어 열심히 길을 닦아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기 조서현 씨는 “아너소사이어티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나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동서아너소사이어티 수료 및 재학 인원은 1기 14명, 2기 13명, 3기 12명, 4기 12명, 5기 8명, 6기 14명, 7기 8명, 8기 9명, 9기 8명, 10기 14명 등 총 112명이다.

동서아너소사이어티는 미국 해외연수, 글로벌 이슈프로젝트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의 힘 ▲의사소통의 힘 ▲사랑과 봉사의 힘 등 3가지 파워를 갖춘 국제적 인재를 길러내는 프로그램이다.

동서아너소사이어티의 막내기수인 제 10기 입회식은 지난 7월 5일 민석도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고, 신입 회원 14명은 현재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