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양궁부, 2025년 전국대회서 연이은 입상 쾌거

전국 및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실력 입증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목표

동서대학교 양궁부가 2025년 전국 및 국제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주희 선수(3학년)가 70m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2025 계양오픈(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에서는 한주희 선수가 96강 토너먼트에서 개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된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는 조민서 선수(4학년)가 30m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여 팀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8회 한국대학양궁연맹회장기대회에서 한주희 선수는 50m 부문 3위를, 최혜미 선수(2학년)는 개인전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조민서, 한주희, 최혜미, 윤지희로 구성된 단체전 팀은 대회 첫 단체전 입상 기록과 함께 3위를 차지하는 등 팀워크를 과시했다.

동서대학교 양궁부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부산 개최)에서는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궁부 관계자는 “선수들이 낮에는 학업에, 밤에는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 한해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