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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부산 지역문제 해결하는 글로벌 디자인교육 본격화

조회 23

김기섭 2026-09-08 14:32

동서대, 부산 지역문제 해결하는

글로벌 디자인교육 본격화

WDC 부산 2028 연계 한·일 5개 대학 지역재생 프로젝트

2027년 STELLAR 예술대학 교육철학으로 확장

WDC 부산 2028 연계 국제 공동 지역재생 워크숍에 참여한 동서대·동아대·동명대·홍익대·일본 치바대 학생과 교수진.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이 부산의 실제 지역문제를 교육의 현장으로 삼아 국내외 대학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디자인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동서대 디자인대학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와 부산 강서구 일원에서 ‘WDC 부산 2028 연계 국제 공동 지역재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서대를 비롯해 동아대, 동명대, 홍익대와 일본 치바대 학생·교수진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 강서구의 유휴 초등학교를 직접 조사하고, 단순한 건물 재활용을 넘어 지역 주민, 자연환경, 농업자원, 문화와 방문객을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재생 방안을 제안했다. 한·일 학생들은 국제 혼합팀을 구성해 현장조사부터 문제 정의, 아이디어 개발, 발표와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현장조사 

 

 
 “동서대와 국내외 대학 학생들이 부산 강서구 유휴 초등학교에서 지역재생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을 기획하고 이끈 이성필 교수(동서대 융합디자인센터장)는 “디자인교육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장소와 사람, 문제를 만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역재생은 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 문화, 자원의 관계를 이해하는 과정이며, 서로 다른 대학과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할 때 그 배움은 더욱 깊어진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제를 국내 교육에 머물게 하지 않고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로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부산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일본 치바대학교에서 후속 워크숍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은 부산에서 제안한 지역재생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동서대는 이러한 교육방식을 2027년 출범하는 STELLAR 예술대학의 교육 방향과도 연결할 계획이다. 디자인·미디어·영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실제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가는 교육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일 학생 혼합팀 협업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국제 혼합팀을 구성해 부산 강서지역의 지역재생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다.”

장주영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장은 “우리에게 WDC는 부산에서 디자인을 보여주는 행사를 넘어, 부산이라는 도시 자체를 학생들의 배움의 장으로 만드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지역의 실제 문제를 만나고 세계의 다양한 동료들과 협력하면서 창의성을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로 연결하는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출범하는 STELLAR 예술대학 역시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깊이 있게 갖추는 동시에 분야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고, 창의성을 실제 임팩트로 전환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대는 앞으로도 WDC 부산 2028과 연계해 부산의 지역문제를 교육·연구·국제협력의 과제로 확장하고, 국내외 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