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주메뉴
전체메뉴

조회 22
김기섭 2025-12-23 15:13
동서대학교, 한국인터넷진흥원 외 동남권 4개 대학과
동남권 실무형 정보보호 인력양성 업무 협약식
“전국 최초 정보보호 마이크로ㆍ나노디그리 도입”

(왼쪽부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이대성 교수, 동서대학교 송종근 교수, 동의대학교 노시완 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 강필용 센터장, 부산대학교 손준영 교수, 유니스트(UNIST) 문현곤 교수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는 12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 동남권정보보호지원센터(동남센터) 외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부산대, 유니스트(UNIST) 등 동남권 4개 대학과 실무형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오늘날, 정보보호는 더 이상 특정 산업이나 IT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이버 위협 또한 더욱 정교하고 지능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동서대학교는 동남센터와 동남권 4개대학과 함께 변화하는 정보보호 산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보보호 마이크로·나노디그리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지역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동서대학교는 정보보호 마이크로ㆍ나노디그리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단기간 학습을 통해 현장 투입 가능한 정보보호 인재(화이트해커 및 사이버보안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취약점 진단, 보안 개발(시큐어코딩), 보안관리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정(사이버보안 프로젝트, 시큐어코딩, 해킹실무, 사이버모의해킹) 개설 및 운영을 통해 학위증(수료증)을 발급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교육자료, 온라인강의, 실전형 훈련장(미니챌린지), 세미나(특강), 인턴 체험 등 지원을 받아 교육의 내실화와 실무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 이수 후에 교육과정의 실무 역량을 검증한 후, KISA 인증서를 발급한다.

동서대학교 송종근(정보보안학과 학과장)교수는 “이번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동남권 4개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정보보호 교육의 실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하며,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와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마이크로·나노디그리 등 유연한 교육 체계를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