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2026년 GKS 우수교환학생 지원사업 선정

– 국가 공모 결과 전국 40개 운영대학 확정 –

동서대학교가 2026년도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우수교환학생 지원사업’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동서대학교는 전국 약 40개 선정 대학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동서대의 국제화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GKS 우수교환학생 지원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NIIED)이 해외 우수 교환학생을 한국 대학으로 유치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 장학 프로그램이다. 협정대학에서 성적 우수 교환학생을 추천하면, 한국 정부가 생활비와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해 한국 유학 경험을 확대하는 제도다. 이는 단순한 학업 교류를 넘어 문화·언어·사회 경험을 촉진하는 핵심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특히 동서대학교는 2011년부터 15년 이상 GKS 국제교류 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되어 온 대학으로,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안정적인 교환학생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오랜 참여 역사와 국제화 기반이 올해 공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선정은 동서대학교가 꾸준히 강화해 온 국제교류 인프라와 유학생 지원 체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동서대는 다수의 해외 자매대학과의 협정, 영어·한국어 강좌 확대, 유학생 전용 기숙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안전·상담 시스템 강화 및 국제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향후 유학생 지원 정주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경호 국제처장은 “이번 GKS 우수교환학생 선정은 동서대학교의 국제화 노력과 글로벌 교육 역량이 검증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학생들이 동서대학교에서 최고의 학문적·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동시에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동서대학교는 앞으로 더 많은 해외 우수 학생들에게 한국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재학생들의 해외 파견 기회 확대, 캠퍼스 내 문화 다양성 강화, 국제화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 등 다각적인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

동서대학교는 그동안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GKS 운영대학 선정을 계기로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