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웹툰학과 제1회 졸업전시회 및

RISE피칭데이 취업FESTA 개최

■ 실무형 피칭 기반 취업 연계 지역 콘텐츠 기업과 산학 협력 강화

■ 첫 졸업생 23명, 4년간의 성과와 포트폴리오 공개로 현장 경쟁력 입증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피칭데이에서는 4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졸업작품과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했다.  학생들은 기획력, 스토리 구성력, 연출력, 제작 기술 등 전공 역량을 기반으로 작품을 소개했고, 담당자들은 즉석에서 코멘트와 실무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강점과 보완점을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기업별 질의응답이 이어져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제 산업 기준을 체감하고 작품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에 참여한 23명은 지난 4년 동안 웹툰 창작과 스토리텔링, 디지털 드로잉, 무빙툰 등 다양한 실기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꾸준히 다져왔다. 재학 중 여러 학생들이 전국 규모 공모전과 지역 콘텐츠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일부 팀은 대학·지자체·기업이 주관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완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예정자들은 전문적 포트폴리오와 기획 능력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4학년 문수빈 학생은 “준비 기간은 길고 치열했는데, 막상 행사가 끝나고 나니 모든 것이 한순간처럼 느껴져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창작자가 되고 싶다”며 졸업 이후의 포부를 밝혔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4학년 강다영 학생은 “많은 분들 앞에서 무사히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다행이고, 그동안 함께 준비해 준 동기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꾸준히 성장하며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며 미래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웹툰학과는 “이번 첫 졸업 전시는 학생들의 성과를 외부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자리이자, 지역 기업들이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이라며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산학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산업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