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RISE 사업단,

일본 도쿄서 ‘글로벌 창업 캠프’ 성공적 마무리…

미래 창업가 역량 강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 일원에서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참가 학생들이 현장에서 우수한 창업 역량을 발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대학 간 공유·협력 기반의 공동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서대학교를 포함해 동아대, 동의대, 부산대, 부산보건대, 부산여자대, 부산과학기술대, 신라대, 영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 총 10개 대학에서 ‘2025년 2학기 AI 기반 창업마케팅’ 교과목을 수강 중인 재학생 118명이 참여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했다.

동서대학교에서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정보보안학과, 경영학부, 영어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6명이 참가했으며, 각 대학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글로벌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일본 현지 시장의 반응을 분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팀원들이 구상한 글로벌 창업 아이템의 시장 수요와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일본 도쿄 시내 곳곳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의 구매 선호도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발표하였다.

동서대학교에서 AI기반 창업마케팅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번 글로벌 창업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살아있는 비즈니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과를 달성한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황기현 동서대 라이즈 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동서대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기반의 실무 중심 창업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 간 공유·협력 모델의 확산을 통해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