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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5-11-21 10:07
부산·후쿠오카 4개 대학, 공동 컨소시엄 구성

부산·후쿠오카 4개 대학, 공동 컨소시엄 구성
저출산 등 지역 공통현안 해결 나선다.
11월 14일(금), 동서대학교와 부산대학교, 그리고 일본 후쿠오카의 규슈대학교와 후쿠오카대학교 등 양 지역을 대표하는 4개 대학이 후쿠오카에서 만나 부산과 후쿠오카가 함께 직면한 주요 도시·대학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 총장이 참석하여 지역 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도시 유출, 국제 경쟁 속에서의 대학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양 도시가 공유하는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과 미래 지향적 교류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되며,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었다.

회의 결과, 4개 대학은 ‘부산–후쿠오카 대학 컨소시엄’을 공식적으로 구성하고, 대학이 주도하는 공동연구와 상호 학생교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컨소시엄은 양국 대학의 학문적·교육적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활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 측 사무국은 동서대학교가, 일본 측 사무국은 후쿠오카대학교가 각각 맡아 향후 사업의 기획·조율·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국 대학 간 협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 파트너십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게 될 전망이다.
이번 컨소시엄의 출범은 부산과 후쿠오카 양 도시의 대학들이 직면한 공통의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양 지역의 대학들이 힘을 모아 지역 혁신, 인재 양성, 글로벌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