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학교기업 애니모션(대표 주우석)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거제 한화벨버디어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된 학교기업 애니모션 융합콘텐츠 해커톤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디어콘텐츠대학 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게임·웹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48시간 동안 기획-제작-발표를 완성하는 실전형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학교기업의 실무중심 교육모델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는‘융합’을 주제로 팀을 구성해 게임·웹툰·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 ▲인터랙티브 콘텐츠 ▲캐릭터 IP확장 등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실전형 프로젝트 협업 경험을 쌓았으며, 우수팀에게는 학교기업 애니모션의 후속 콘텐츠 제작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학교기업 애니모션은 학과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제작·기획 경험을 제공하는 실무형 융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임학과 2학년 정유경 학생은“타 학과와 함께 각자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교류하고 융합하여 아이디어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웹툰과는 캐릭터의 매력을, 게임과는 기능적인 재미를 극대화하는 등 각자의 장점을 알 수 있어 기쁘기도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웹툰학과 2학년 임아윤 학생은“게임학과와 웹툰학과가 함께 작업하며 서로의 전공을 자연스럽게 융합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며 많이 배웠고, 팀원들 덕분에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다양한 방식의 융합 프로젝트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기업 주우석 대표는 “학교기업 애니모션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구체화되고 전공과 장르간 융합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콘텐츠 인프라와 연계하여 지역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