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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5-11-03 11:28
최철웅 캐스팅디렉터
동서대 연기과 특강 성료
“실전 오디션과 1:1 피드백으로 배우의 미래를 준비하다”
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단 CIC(Class In Class) 프로그램의 성과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과는 이번주, 국내 영화·드라마 캐스팅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최철웅 캐스팅디렉터를 초청해 특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단 CIC(Class In Class) 프로그램의 성과로 마련되어, 학생들이 교과와 현장을 연결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최철웅 캐스팅디렉터는 영화 〈건축학개론〉, 〈변호인〉, 〈남영동1985〉, 〈강철비2〉, 〈연애의 온도〉, 〈의형제〉 등 한국영화의 주요 작품들과 드라마 〈로스쿨〉, 〈나의 해방일지〉 등 다수의 인기작 캐스팅을 맡아온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그가 참여한 작품들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온 사례로 꼽히며, 이번 특강 또한 학생들에게 현장의 맥을 짚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특강의 하이라이트는 실전 모의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3·4학년 고학년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사전 준비한 장면을 시연했고, 최철웅 디렉터는 마치 실제 오디션 현장처럼 이를 평가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단순한 시연에 그치지 않고, 각 학생에게 개별 맞춤형 1:1 피드백을 제공하여 배우로서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기 표현 방식, 카메라 앞 태도, 대본 해석 능력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역량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교과에서 배운 영상연기 실습이 실제 오디션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또한 “전문가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배우로서의 진로, 오디션 준비 과정, 그리고 업계 흐름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최철웅 디렉터는 후배들에게 “진정성 있는 태도와 꾸준한 준비가 결국 현장에서 빛을 발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습형 학습 경험을 얻었고,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동기를 마련했다.
동서대학교 연기과는 앞으로도 라이즈사업단 CIC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전문가를 꾸준히 초청하여 학생들이 학문적 배움과 실무적 경험을 동시에 체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