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학과가 부산일보와 손잡고 영상 제작 및 인력 양성에 대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지난 3일 오후 부산일보사에 열린 <부산일보사-동서대학교 영상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식>에는 부산일보 손영신 대표와 임직원, 동서대 장제국 총장과 방송영상학과 교수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방송영상학과 재학생은 현업 전문가로부터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부산일보의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우수 학생에게 부산일보 인턴십을 제공하여 실제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부산일보 역시 방송영상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방송영상학과와 협업함으로써 텍스트 중심의 기존 콘텐츠 유통에서 벗어나 젊은 감각의 영상으로 지역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손영신 부산일보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부산의 대표 언론사와 방송영상학과가 함께 미래 인력을 양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협력 의의를 강조했다. 방송영상학과 학과장인 박미선 교수도 “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이번 업무협약이 의미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하였다.

앞으로 방송영상학과는 영상 분야에서 지역과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