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솔버톤 본선 IR데이 현장 (2025.08.12)

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협업한 "2025 패션 솔버톤(Fashion Solve-A-Thon)"을 지난 8월 12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패션산업의 현안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융복합 창업 아이템 발굴을 목표로 예선, 중간평가, 본선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부산의 패션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첫 대회로, 전국에서 45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최종 8개팀이 본선 무대에서 IR 발표를 펼쳤다. 대회 주제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문제 대응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DX) △AI 기술 적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며, 총 45개팀이 참가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서류심사에서 20개팀을 선정하고,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해 예선을 거쳐 최종 8개팀이 본선 IR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대학교에서는 ‘PLSTK’ 과 ‘FTS’ 두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FTS 팀은 교원창업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술기반 팀으로 패션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아이템, PLSTK 팀은 디자인학과 중심으로 구성된 디자인 팀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리싸이클링 아이템으로 수상하였다.

실전창업팀, 2개팀 ‘PLSTK’(최우수상)와 ‘FTS’(우수상) 수상

최우수상 수상(PLSTK) /  우수상 수상(FTS)

• 최우수상 수상팀 - PLSTK – 팀 구성

– 아이템명 : ‘호텔 폐플라스틱 기반 3D 프린팅 친환경 디자인 가방 프로젝트’

– 소감 및 향후 계획 

이시은 대표는 “전공이 다른 팀원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패션 창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한 팀원 박가빈 학생은 “환경을 생각한 디자인을 직접 실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속가능 패션 분야 도전을 다짐했고, 정해은 학생은 “패션이 환경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 PLSTK팀의 발표 모습

• 우수상 수상팀 - FTS(FashionTaggingSystem)– 팀 구성 

– 아이템명 : 계층적 탐지 모델 기반 의류 데이터 자동 라벨링 시스템(N-Depth Detection AI)

– 소감 및 향후 계획 

팀장인 최봉준 대표와 팀원 임준오 학생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과정 속에서 문제 해결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템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FTS팀의 발표 및 포스팅 모습

이번 대회를 지원한 윤창옥 교수는 “팀원들이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킨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창업팀들이 산업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단 황기현 단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패션 솔버톤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실전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외부 연계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실전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패션산업 혁신과 ESG 실천을 위한 창업 아이템 발굴의 장이자, 예비 창업자들이 산업 전문가, 멘토, 동료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라이즈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동서대는 패션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외부 프로그램 참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창업동아리팀들은 2025년 12월까지 활동을 지속하며, 연말에는 성과발표회와 함께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팀은 해외 IR 참여 및 창업 자금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에 연계돼 창업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 동서대 창업 인프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