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도서관에서 만나는 거장의 미술품

남은진 도슨트(갤러리 ‘아트소향’ 대표)

민석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문화향유 제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수준 높은 미술품들을 전 층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5년 9월 김창대 교수(『미술관에 간 CEO』 저자)의 ‘창의력 플러스, 예술에 길을 묻다’를 시작으로 ‘미술특강’ 및 ‘미술 산책’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미술 산책’은 민석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 해설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이다. 5월 25일(수) 오후 1-2시 민석도서관 1층 Multiplex에서 진행된 첫 ‘미술 산책’의 초빙 특강자는 남은진 갤러리 ‘아트소향’ 대표이다. 

남은진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현재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草間彌生)’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소개하였다. 특강 후에는 도서관 1층에 전시 중인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Stars Eowa’를 함께 감상하며 해설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미술특강도 듣고 연계된 미술작품을 찾아 직접 관람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민석도서관은 매 학기 ‘미술 산책’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전시된 미술작품을 접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술 산책’ 프로그램은 동서대학교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당 최대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특강 및 미술품 해설을 통해 미술품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