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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 수료

조회 11,448

2019-01-02 17:00

제15기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 수료식 가져

한국 학생 28명, 일본 학생 29명 등 총 57명 수료장 받아

 

수료한 학생들 이구동성으로 올해 입학할 새내기들에게

“동서글로벌 영어프로그램에 꼭 도전해보라” 강력 추천

 

제15기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 수료식이 2018년 12월 21일 GSI 704호에서 열렸다.

제15기 과정에는 지난해 1학기부터 참여한 한국 학생 28명, 2학기부터 참여한 일본학생 29명 등 총 57명이 영어집중과정을 마치고 수료장을 받았다.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은 1학년 신입생들을 선발해 1년간 영어로만 수업하는 우리대학의 특화된 영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주당 16시간씩 100%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1년 동안 20학점을 인정받았다. 수료장을 받은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디자인학부 김하영

“토론 수업과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수업들로 인해

날이 갈수록 영어에 재미가 붙었고,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해져 갔다”

동서 글로벌 영어 프로그램은 저의 잠재력을 발견해준 가치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자칫하면 나태하게 보낼 수도 있었던 1학년의 생활을 알차고 보람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 그리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처음엔 영어를 언어가 아닌 학문으로 접해온 저에게 매일 3시간씩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초기엔 원어민 교수님과의 대화가 어색했지만 날이 갈수록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토론 수업과 다양한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수업들로 인해 영어에 점차 재미를 붙이고,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해져 갔습니다.

금요일마다 한국어 교수님과의 토익 수업을 통해 어휘와 문법을 익히며 학교 토익 시험인 CBT 점수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기말 자기소개 스피치 대회를 준비하면서 내성적이었던 성격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준 것뿐만 아니라 저의 성격까지 변화시켜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어는 단순히 ‘머리’로 배우는 게 아닌 ‘몸’으로 배우는 것임을 몸소 깨닫고, 여름방학에는 “Asia Summer Program”에 참가해 약 3주간 다양한 국적의 외국 친구들을 만나 함께 수업을 듣고,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 소통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친구들과 밤을 새우며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많은 추억들을 쌓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2학기에는 아시아 대학의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영어수업을 들었습니다.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다양한 팀워크를 통해 우리는 너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스피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모르는 게 있으면 도와주고, 부족한 점에 대해선 피드백도 해주며 모두 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데에 있어선 다양한 문화와, 인종 그리고 종교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2019년에 입학할 신입생들에게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1학년의 생활을 값지게 보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주시고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제공해주신 프로그램 교수님들과 포기하지 않고 같이 달려온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여기서 얻은 자신감과, 용기를 발판으로 앞으로 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일본 아시아대학 사토 레이카

“일본에 돌아가도 여기서 만난 친구,

여기서 만든 추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각자 걸어갈 길은 다르지만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토 레이카입니다. 저는 일본 도쿄에 있는 아시아대학교에서 Urban Innovation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도시 개발 사업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4개월 동안 동서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유학생활이 끝이 납니다. 4개월 동안 저는 한국어, 영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인턴십도 했습니다.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저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온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타지에서의 생활이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다가와서 친근하게 대해준 선생님과 한국 친구들 덕분에 여기 생활에도 익숙해졌습니다.

4개월의 유학생활 동안에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되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부산의 매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저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한국인의 따뜻함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고 저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 여기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 4개월 동안 같이 노력한 일본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여러분과의 이별이 쓸쓸하고 일본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일본에 돌아가야 합니다. 일본에 돌아가도 여기서 만난 친구, 여기서 만든 추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 각자 걸어갈 길은 다르지만 여러분의 행복을 빕니다. 4개월 동안 감사했습니다.


 

국제통상물류학부 조은정

“제가 내었던 그 작은 용기가

지금의 저에게는 아주 큰 용기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 속에는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이 단단히 중심을 지키고 있다”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은 저의 20살에 있어서 제가 학교를 다닐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고, 앞으로 제 인생에서 다시는 없을 든든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입학 전,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교에 대해 알아보던 중 우연히 글로벌프로그램 모집공고를 보고 용기를 내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내었던 그 작은 용기가 지금의 저에게는 아주 큰 용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는 동서글로벌프로그램이 단단히 중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인 교수님과 진행되는 수업에 관해 궁금한 것이 생겨도 질문을 하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단어로 더듬더듬 얘기하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3시간씩 외국인 교수님과 함께하고 금요일에는 문법과 단어 암기에 집중하는 시간이 반복되자 저는 서서히 달라졌습니다. 외국인들과 대화하는데 있어 물론 완벽하지는 못했더라도 쉽게 툭 하고 영어를 뱉을 수 있는 용기가 생겨 영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영어로 된 글을 읽는 속도와 이해능력이 증가하였고, 저의 의견을 영문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서대학교 영어 시험인 CBT에서도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저는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1학기때는 외국인 친구들, 교수님들로부터 외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2학기때는 일본친구들이 함께 했기에 일본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글로벌 15기는 동서글로벌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한 반에서 함께 수업을 듣고 교류를 가진 기수입니다.

제가 전혀 생각 하지도 상상 하지도 못한 그 나라 언어 및 문화의 다양함, 예의 그리고 단어의 뉘앙스와 쓰임새, 번역기로는 알지 못하는 그 나라의 표현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년 간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과 문화지식이 향상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 없이 많은 경험을 하면서 사회로 나가기 전 단계인 대학교에서 단단한 저만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프로그램에서는 초청강연, 2회에 걸친 Speaking Contest, 여름방학 미국연수, 여름학교인 ASP 참여, GSI 친구들과의 체험학습 등 너무도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인해 외국인 눈만 마주쳐도 얼었던 제가 그들의 눈을 보고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대화를 이끌기도 함으로써 저의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또 총 2회의 Speaking Contest에서 매학기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준비하고 어떠한 자세로 발표에 임해야하는지 배운 것이 많기에 앞으로 제 삶에 있을 발표들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더욱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동서글로벌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친구들과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정말 행복합니다.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분위기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경쟁 속에서 공부하는 것과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얘기한 경험들은 제가 경험한 값진 것들 중 일부입니다. 2019학년도에 동서대학교에 입학할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1년동안 힘든 시간도 있겠지만 옆에는 친구들과 교수님들이 있고 그만큼 값진 것들을 얻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 글로벌 15기는 각자의 꿈을 향해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9학년도 신입생친구들도 글로벌프로그램에 도전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동서대학교 글로벌프로그램에서 단단한 기반을 다졌기에 저는 앞으로 제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