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디자인미술실기대회
  • 2024년 동서대학교 민석축제
  • 동서대학교 ASP 2024 모집안내
  • 2024년 동서대학교 아름다운캠퍼스 사진 공모전
  • GELS Challenger 참가자 모집
로그인 VR-Map
Language
Korean English Chinese
팝업열기
MY BRIGHT FUTURE
문화콘텐츠 아시아 No.1 동서대학교

취업사례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면 취업 길 보인다

조회 4,761

관리자 2006-10-02 00:00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장범준 과장 취업 노하우 전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살인적인 노력으로 채워가야 한다.”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부산사무소에 근무 중인 장범준(30) 과장이 9월 28일 우리대학 인문사회관에서 가진 취업 특강에서 강조한 말이다.

2004년 2월 우리대학 국제관광전공을 졸업한 그는 학생취업복지처로부터 후배들에게 취업특강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기꺼이 응했다.
장 과장은 재학 때도 애교심이 남달랐다. 매년 졸업생·재학생이 한 자리에 모이는 ‘관광인의 밤’ 행사도 장 과장이 재학 때 직접 뛰어다니며 창설한 것이다. 이 모임은 선·후배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장 과장은 강단에 오르자마자 후배들에게 “여러분은 자신들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취업준비의 첫 걸음이라는 얘기였다.


이력서 작성 통해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라!

장 과장은 자신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력서 작성이라고 했다.
“처음 이력서를 작성해 보면 이름·주소 밖에 적을 것이 없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말고 취미부터 시작해 사소한 것 하나하나도 모두 적어 보라”는 것이다.
비록 초라한 이력서가 나오겠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도 파악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장 과장은 현재 직장에 잘 다니고 있지만 지금도 이력서를 계속 채워가고 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자신의 위치를 끊임없이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취업도 전략이다…머리부터 발끝, 그리고 마음까지 포장하라

특히 장 과장은 취업도 전략이라고 했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머리 스타일을 할 것인지, 철저하게 자신을 포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외모만을 포장하라는 말은 아니다.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기업이 원하는 능력과 자격증을 갖추는, 맞춤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과장은 “유럽상공회의소에 들어가기 위해 토익·영어면접·봉사활동 뿐 아니라 이력서에 붙는 증명사진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챙겼다”며 “면접 때 실력자들이 많았지만 이런 철저한 준비 덕분에 내가 뽑힐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원하는 직장이 있다면 사전에 철저히 조사하라

만약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있고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선배·친구·교수 등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인맥과 정보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현실과는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구직 전 먼저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명확하게 파악해야 취업 후에도 후회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직장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라

좌절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나게 된다.
“직장을 구하려고 했을 때 나 역시 수 없이 미끄러졌다. 적어놓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만 100여장이 넘었다. 힘든 순간이 와도 그 것을 이겨내니까 달콤한 과일을 얻을 수 있었다.”
장 과장도 이런 힘든 과정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다.

목표가 섰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좀 심한 표현으로 하면 살인적인 노력을 통해 약점을 보완해 가면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장 과장은 이날 특강을 마쳤다.

<종합홍보실>